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하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빨간 차 이론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출근하는 길에 빨간 차를 보셨나요? 혹은 퇴근길에 보셨나요? 대부분 아마도..?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밖으로 나오기 전, 차를 타고 도로로 나오기 전에 누가 이렇게 이야기했다면 어땠을까요? 빨간 차를 발견 하실 때마다 10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동하는 길에 빨간 차를 몇 대나 봤는지 알 수 있었을까요? 오히려 빨간 차를 엄청나게 찾아다니겠죠.
그게 운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기회도 그렇게 작동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무 곳도 쳐다보지 않고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그런 기회들은 지나쳐버릴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얼굴이나 이름을 억지로 기억하려고 노력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만나는 사람이 많고, 사람 뇌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해서인데요. 그중에서도 기억할 만한 임팩트나 사건 같은 게 있었다면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정기적으로 연락드리면서 스몰톡도 나누곤 합니다. 단체로 만나는 경우도 있고요.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은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나라면 그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까? 같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 1만 명 중 1명꼴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요.
이게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관점과 행동이 저의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10년 가까이 살아왔지만 아직까지도 항상 깨어 있는 시선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작은 관심이라도 가지며, 조금씩이라도 집중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인생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