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한기용님과 함께하는 단체챗 회고

    어제(2023.08.29, 화) 저녁에 한기용님과 함께하는 단체챗에 참가했습니다. 평소 다양한 모임과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참가하는 편인데 여태 참가했던 모임 중 가장 인사이트가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피드백을 주는 방법] 어떤 피드백을 주고 싶은지 ->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순서대로 생각하자. 불편함과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팀원에게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좋은 매니저가 될 수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명확히 하자. 건설적인 피드백 / 부정적인 피드백 등 하나만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해졌다면 지금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자. Feedback Framework: 기대 한 것 -> 관찰 한 것 -> 차이 -> 개선계획 [리더로서 ..

    [채용] 첫 번째 합격

    저희 팀은 약 1개월 전부터 Product Designer, Software Engineer(Front-end), Software Engineer(Back-end) 세 가지 포지션을 오픈하여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등록된 채용 공고를 목록에 노출시켜주는 채용 솔루션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셔서 이력서 제출과 커피챗을 포함하여 약 300분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는 감사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력서와 과제 검토, 온사이트 인터뷰, 커피챗을 바삐 해오면서도 유저 인터뷰, 고객 인터뷰, 제품 개발, 다양한 외부 미팅까지 정말 바쁜 한 달 이었는데요. 특히 온사이트 인터뷰는 사전에 준비한 자료를 기반으로 저희 팀과 회사 그리고 제품을 소개 드리고, 궁금하신 것들을 ..

    서버 개발자, 커뮤니티 빌더의 이야기가 궁금하신분!

    안녕하세요! 서버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진태양입니다. 저는 회사 업무 외에도 개발 관련 교육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각자의 기준과 관점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소중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1:1 메시지로 제가 먼저 커피챗 요청을 드리는 편이었으나 아무래도 모든 분들에게 전달되기가 힘들다 보니, 이렇게 공개(?) 커피챗 제안서를 작성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과거 n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중학교 2학년 재학 시절 개발을 시작하였고, 약 1년 뒤에는 혼자서 연매출 천만원 이상을 발생시키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해보았습니다. 2. 게임이 너무 좋아서 고등학교 3년 내내 C++ 기반 게임개발 공부를 하며..

    내가 개발 커뮤니티를 하는 이유 (a.k.a 10년 회고)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개발자 진태양(Heli)입니다. 어느덧 벌써 12월입니다. 슬슬 2022년 회고를 작성해볼까 고민하던 시점에, 문득 1년 회고가 아니라 10년 회고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왜 10년이냐고요? 사실 10년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제가 개발에 처음 관심 가지게 된 것이 거의 10년 전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곧 13년인데 이뻐 보이려고 10년으로 추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발을 처음 알게 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제 이야기를 회고 형식으로 풀어내며 제가 개발 커뮤니티를 하는 이유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상당한 장문이 예상되기에 글을 크게 다듬지 않고 빠르게 초판을 먼저 발행해보려 합니다.(글을 다 쓰고 보니 거의 8시간에 걸쳐 썼네요.)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

    역량 강화의 날 20220826 - 인프콘 & 객체지향 세미나

    인프콘2022에 다녀왔습니다. 연예인 개발자이신 우아한형제들의 김영한님, 개발바닥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신 인프랩 이동욱(향로)님, 반려생활의 이주현(호돌)님 마지막으로 우아한형제들의 권용근님을 뵙고, 사진도 찍고 싸인과 방명록을 받아왔습니다 !ㅋㅋ (이동욱이라 적힌 싸인은 주현님의 사칭 싸인이라는게 함정...) 오랜만의 큰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라 더욱 재밌었던 것 같네요. 내년 인프콘2023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인프콘이 끝난 직후에는 조영호님의 객체지향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디어코퍼레이션에서 내부 세미나로 기획하셨다가 외부에도 오픈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도 질문 드리고, 참석하신 다른 개발자분들이랑 네트워킹 세션도 너무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