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퇴사 후 정말 다양한 회사의 면접을 봤다.
대략 20 곳 이상 다녔던 것 같은데, 다양한 개발팀을 만나면서 공통적으로 든 생각이 있다.
"전에 다녔던 개발팀보다 더 좋은 곳은 없는건가?"
물론 단순히 면접을 통해 그런 확신을 갖기는 정말 어려울테지만 VCNC는 달랐다.
간단한 전화 면접을 할 때에도 '어? 여기 좀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후 개발팀 면접에서 '여기는 정말 좋은 개발팀이겠다.' 라고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었지만 크게 보자면 아래 두 가지 정도인 것 같다.
- 개발팀 모두가 각자의 Role에 따라 전문성을 갖고 있음이 느껴졌다.
- 단순히 회사 차원의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Career Path와 Motivation에 관심 갖고 있다.
사실 1번은 당연한 내용이다. 회사에서 일을한다면 맡은 직무에 대해 전문성을 띄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2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국 아니 전세계적으로 Software Engineer 라는 직업이 핫한 요즘, 개발자를 진정성 있게 보는 기업도 존재하지만 그렇지 않고 단순히 교체 가능한 인력 정도로 생각하는 회사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니어 개발자들은 '내가 더 성장해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라는 욕구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것들은 학교나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회사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내가 현재 프로젝트에 Motivation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런 것들은 회사에서, 그리고 팀에서 챙겨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VCNC는 매우 적극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이야기 나누는 내내 즐거웠던 것 같다.
만약 지인이 VCNC에 지원한다고 한다면 '무조건 해라.', '떨어지더라도 면접 경험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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