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2024년 9주차

#회고
Written by Theo2024년 3월 3일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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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Work

  • Frontend 리팩토링: 볼타가 만들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간편 발행/관리 SaaS는 상당히 복잡한 비즈니스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세금계산서 발행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기존에 발행된 세금계산서를 정정하는 수정 세금계산서의 경우 수정 사유에 따라 다양한 제약조건과 데이터 구조를 지닙니다. 그러다보니 기술적으로도 적절히 공통화하면서도 각기 다른 비즈니스를 표현해야만 하는데요. 해당 작업을 일부 진행하였습니다.
  • 공동인증서 구조 RND: 공동인증서는 사용자 행위의 부인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최근에는 별도 실행파일을 설치하지 않고도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읽고, 순수 HTML5 + Javscript 만으로도 공동인증서 서명을 위한 일련의 작업이 가능해졌는데요. 해당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를 분석하고 관련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
  • 신규 서비스 스터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신규 서비스가 있는데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스터디를 했습니다.

Do: Academic

  • SLIT 오프라인 모임: SLIT은 스타트업 리더 모임이에요. 매주 온라인으로 모여 주간회고를 작성하고,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으로 모여 리더십 관련 아젠다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모임인데요. 이 주간회고도 온라인 모임의 일환이기도 해요. 모임 시작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했고, 1) 리더십 개발 및 팀 관리 2) 저성과자 관리 전략 3) 성공 사례 공유 등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평소 어렴풋 상상만하고 있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서 기준과 가치관이 조금 더 명확해졌습니다.
  • HUSTLE 오프라인 모임: HUSTLE은 B2B 마케팅과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에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어간지는 좀 오래 되었는데,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참석했어요. 최근 마케터/사업개발 매니저 채용을 시작하면서 실제 필드에서 해당 직무로 일하고 있으신 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싶다는 목적이 컸는데요. 마침 B2B 마케팅/세일즈 업무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챌린지에 대한 내용이 주제로 발제되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세상 사람 모두가 날 싫어한다.라는 생각으로 일하라는 대목이 인상 깊었습니다.
  • 도커 오프라인 스터디: 벌써 3회차를 맞이한 스터디입니다. 격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3회차만 더 하면 끝나네요. 이 스터디는 단순히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젠다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보고, 스터디 주최자인 제가 그때그때 유용할만한 주제의 세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번 주는 책의 챕터가 컨테이너 모니터링Observerbiliity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고, 세션은 도커는 무엇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라는 타이틀로 컨테이너와 도커, 그리고 Runc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Think

결정적 순간의 대화

결정적 순간의 대화는 동명의 번역서인데요. SLIT 모임을 만들어주신 인프랩의 홍연의님이 한기용님에게 추천 받았다며 추천(리퍼럴에 리퍼럴)해주셨어요. 아직 모두 읽어보진 못햇지만, 읽어보면서 공감가는 주제가 많았는데요.

이 책은 중요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때 개인과 조직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특히 감정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대화를 유도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제시하면서 실제 상황에서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도 제시해줘요. 전반적으로 개인과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설적인 대화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꽉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