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주차는 팀 전체가 조금은 쉬어가면서 밀린 부채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보냈는데요. 미루고 미루던 부채들을 좀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WBR 개편
: WBR은 Weekly Business Review의 약자로 주요한 비즈니스 지표를 주 단위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도구인데요. 유료화를 시작하면서 유료 플랜 구독과 관련된 비즈니스 지표를 추가하였습니다.본격 유료화
: 유료화를 시작하고, 2주간 제공되던 무료 체험
이 종료됨에 따라 유료 전환이 다수 발생했습니다.TechRND
: 볼타는 제품 특성상 고객의 민감 데이터를 다루어야 하는 일이 잦은데요. 이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암호화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RND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크고 작은 RND를 함께 진행했습니다.Next Feature Overall Sketch
: 2월 말 릴리즈를 목표로 개발준비 단계에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에 앞서 대략의 사용자 Flow 스케치를 해두었습니다.채용 원칙 정리
: 볼타 창업 당시 공동창업자인 문혁님과 함께 둘만의 채용 원칙을 정했었는데요. 그 이후 2023년 3분기 채용을 거치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원칙과 생각이 조금 더 구체화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볼타 이야기] 채용 원칙이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TDD(Test Driven Development)에 대한 단상
: 최근(사실 더 과거부터) TDD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저는 TDD에 대한 장점은 공감하고 있지만, 항상 필요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비슷한 의견이 담겨있어 놀랐습니다. 영상 속 댓글을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영상: 효율적인 테스트 코드 작성법-포프TV
Why?
코드의 어떤 부분이 변경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TDD를 하지 말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온전히 예측 가능한 코드를 작성할 때
에만 TDD가 유효하며, 동시에 그런 경우는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TDD와 별개로 적절한 테스트코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파민 중독
: 스타트업 대표/창업자 모임, 리더 모임 등에서 일도 도파민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전까지는 일상에서 크게 재미를 느끼는 것 없이 가장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잠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를 비롯한 그 모임의 모든 사람은 일이라는 도파민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이었던거죠. 무의식중에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일종의 중독적인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고 과거를 돌이켜보니 지금 가장 기회가 많고, 기대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두려움 없는 조직
: 스타트업 리더 주간 회고 모임에 함께하고 계시는 분이 추천해 주신 책인데요. 왜 침묵하게 되는가, 왜 그들은 침묵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론은 심리적 안정감
6글자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 될 때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추천해 주신 분의 리뷰: [두려움 없는 조직] 책 리뷰Amazon, Coupang의 Customer 관련 아티클 읽어보기
: 아마존과 쿠팡은 비슷한 듯 미세하게 다른 고객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익히 전해 들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관련 아티클을 읽은 후 정리 해보려 합니다.Tech RND 사내 전파
: 최근 제품 개발이 너무 바빠 Tech RND 과정과 결과를 문서로만 기록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파해 보면 좋을 것 같아 별도 세션을 잡고 적극적으로 공유 해보려 합니다.